겨울철 보일러 난방으로는 집안의 추위를 잡기 힘든 시기가 찾아왔다. 이에 따라 난방기기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전기히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전기 요금에 대한 정보와 안전장치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겨울철 대비용 난방기기 중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은 전기히터다. 아래의 2018년도 다나와 기준 겨울 난방기기 판매량 그래프를 참고해보면 더욱 정확히 알 수 있다.
작년 11~12월 다나와 판매량 기준으로 보면, 전기히터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고하고 있다. 적당한 가격대에 편리하게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았다.
전기히터는 넓은 면적을 난방하는 것이 아니라 근처에 두고 보조 난방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전기히터로 방 전체의 온도를 확연하게 높일 순 없다.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책상, 쇼파 등)에 두고 사용하여 주 난방인 보일러의 사용량을 줄여주는 보조적인 역할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여름에만 전기 요금 폭탄을 맞는게 아니다. 겨울에도 소비전력 체크는 필수이다. 아래의 한국전력공사 전기 요금표를 참고해보면 알기 쉽다.
위의 표는 하계를 제외한 시즌의 요금표이며, 주택용 저압 전력으로 2019년 7월 이후 시행되는 기준이다. 표를 보면 구간을 초과할 때마다 약 49~101% 가량 전력량 요금이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월 평균 전기 소모량을 파악하여 구간 초과까지 얼마만큼의 잔여량이 남았는지 체크 후 이에 맞는 소비전력을 고려하여 전기히터를 구매 및 사용하는 것이 좋다.
월 평균 전력소모량이 350kWh인 가정에선 기존에 약 6만 7천원 대의 전기 요금이 청구된다. 여기에 만약 900W의 전기히터를 하루 평균 2시간 사용했을 시, 약 54kWh의 전력이 더 소모된다. 54kWh만큼의 전기 요금이 더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총 사용량이 404kWh가 되면서 누진세 구간을 초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전기 요금은 약 11만 9천원 가량 나올 수 있다.
전기히터의 소비전력 별 시간당 사용량을 참고하여 꼼꼼하게 전력량을 확인하는 것은 겨울철 전기 요금 폭탄을 피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전기히터를 구매하기 위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안전장치를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전도안전스위치이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필수적인 기능이다. 실수로 히터가 넘어졌을 경우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는 기능이다. 넘어졌는데 히터가 계속 작동한다면 바닥 장판에 가열이 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그 다음은 과열방지장치이다. 전기히터 자체에 온도감지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일정온도 이상 상승하거나 오랜시간 작동되었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계절가전CM 진교순 rytnsl@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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