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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누진제 폭탄을 막아줄 유일한 희망 에너톡

랏팅 2016. 8. 17. 01:36

 

요즈음 최고의 핫이슈는 바로 뜨거운 무더운 날씨일 것이다.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다. 뜨거운 낮시간만 잘 버티면 밤에는 그래도 조금 선선해져 선풍기 하나로 잠자기에는 큰 무리가 없었던 것이 불과 얼마전이다. 

 

 

하지만, 이제는 새벽까지 무더위가 계속 되면서 선풍기 하나로는 도저히 버티기는 힘든 시대가 되었다.  에어컨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덕분에 에어컨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보통 8월초면 끝나는 에어컨 판매가 올해는 9월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에어컨이 아니다. 바로 전기 요금이다. 에어컨의 경우 특성상 다른 전자기기보다 전기를 훨씬 많이 소비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전기요금 생각하지 않고, 무심코 습관적으로 쓰다보면  상상이상의 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 바로 가정에만 적용되는 누진요금제 때문이다. 요즈음 여론과 언론의 압박으로 누진세 폐지 혹은 완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얼마전 한시적으로 약간의 감면 혜택을 준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실질적으로 반영되기에는 매우 힘든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가정에서 누진 범위를 잘 체크해가면서 전기를 사용해 요금폭탄을 피하는 방법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그렇다고 하루하루 두꺼비집에 나와있는 전기 사용량을 체크해 볼 수도 없는 노릇. 또 본다고해도 그게 뭔지도 잘 알기 힘들다.

그래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에너톡(ENERTALK)을 선보였다.

 

사양

정격전압 : 220Vac

대기전력 : 0.8w이하

크기 / 무게 : 31.2 * 105 * 38.6mm / 130g

통신 : Wifi

앱 지원 : iOS / 안드로이드

값 : 55,530원 (8월 16일 현재 다나와 최저가)

물어 볼 곳 :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http://www.encoredtech.com)

 

 


△ 에너톡은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한다.

 

에너톡은 전기 사용량을 1분 단위(베이직 서비스 가입의 경우 1초 단위로 체크 가능)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는 기기다. 흔히 말하는 두꺼비집, 그러니까 분전함에 설치해서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전기 사용량을 체크할 수 있는 IoT 기기이다. 스마트폰은 가리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지원하고 앱 완성도도 상당히 높다.

 

 

설치는 매우 간단하다. 분전함에 별도의 공간이 있다면 설명서대로 빈 공간에 설치하면 된다. 만약 설치할 공간이 없다고 하더라도 전력 체크만 잘할 수 있도록 거치해 두어도 된다. 다만 모든 작업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전기를 모두 차단한 후에 진행해야 한다.

혹시나 전기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서울 경기지역의 경우 25,000원의 설치 비용만 지불하면 전문 설치기사가 직접 와서 설치해 주니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설치가 완료되면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에너톡을 찾아 연결하면 모든 설정은 끝난다. 어플은 매우 깔끔하고 직관적인 구조로 UI로 이루어졌다. 굳이 설명서를 뒤적일 필요가 없다는 뜻. 어플로  건강한 에너지 생활을 위한 알람을 받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1:1 상담도 가능하다.

 


요금 계산 데이터의 정확한 수치를 위해 몇가지 사항을 정확히 입력하면 된다. 그 가운대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정기검침일이다. 정기검침일을 정확히 입력해 놓을 경우 대략적인 한달 예상 전기요금을 비교적 정확하게 확인 할 수 있다.

정기검침일 확인의 경우 한국전력 고객센터(123) 또는 한전사이버지점 회원가입 후 조회할 수 있다. 계약종별 확인 방법은 주택, 빌라는 주택용 저압 / 아파트, 오피스텔의 경우 한국전력 고객센터(123) 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재미있는 기능도 있다. 우리 집의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사는 이웃들의 전기요금과 비교를 해준다. 이는 묘한 경쟁 심리를 일으켜 보다 절약하면서 살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하는 역할도 한다. 마치 온라인 게임 상에서 경쟁을 하듯이 누가 많이 전기를 아끼는 지도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 가계부는 말 그대로 지금까지 쓴 전기양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어 매우 편하다. 또, 하루 중 전기를 많이 쓰는 시간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어떤 가전 제품을 사용했을 때 전기요금을 많이 사용하는지 체크해 전기 요금을 줄이는데 한 몫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요금 폭탄의 주범인 누진제 상황 체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2016년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 될 것이다. 현재 상황이 몇 단계이며, 앞으로 얼마를 더 썼을 경우 누진제 폭탄에 돌입하겠구나 라는 것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쓰는 냉장고나 TV 사용량을 줄이기는 힘들겠지만, 에어컨이나 컴퓨터 사용량을 줄여, 아 이번달은 누진세가 예상되니 좀 줄여야겠구나 하는 식으로 누진제 구간 전환을 미리 알아서 요금을 줄이는 효과는 볼 수 있다. 아마 요금 폭탄을 맞아 보았다면 이것처럼 중요한 기능이 있을까 싶다.

물론 개인적으로도 지금의 누진제는 없애거나 적어도 완화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 하지만, 바란다고 해서 오늘내일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면 당장은 노력을 해서 요금을 줄이느냐가 관건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노력할 수 있는지는 지표에 대한 기준이 이어야 하는데 에너톡은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만약 자기집 전기 요금이 5만원 넘게 나온다고 한다면 65,000원 투자해서 매월 1만원씩이라도 줄인다면 투자한 돈이 절대 아깝지 않을 것이다.

전기요금을 줄이는 현명한 습관의 시작. 바로 에너톡이다. 게다가 오랫만에 만나는 토종제품이라 더욱 반갑다.

 

(c)IoT와 친해지는 방법. IoT다나와 (http://www.iot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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