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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랏팅 2021. 11. 29. 05:51

 

겨울옷은 두꺼운 부피, 쉽게 배는 냄새, 까다로운 보관법 때문에 특히 옷 관리가 어렵습니다. 매번 드라이클리닝 하기에 비용도 부담스럽고, 관리 안 된 옷을 그대로 입자니 옷에 밴 냄새나 얼룩 때문에 신경 쓰이곤 합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가전이 바로 '의류관리기'입니다. 방금 막 세탁한 듯한 효과와 살균 케어는 물론, 미세먼지까지 깔끔하게 잡아줘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요즘 의류관리기의 인기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능을 자랑하는 의류관리기도 주기적인 관리를 안 하면 제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대로 조금만 관리에 신경 쓰면 오랫동안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의류관리기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

 

 

▶ 주기적인 청소로 스타일링 효과 극대화하기!

 

1. 필터 청소는 필수! 

의류관리기는 제품 뒷면 그릴에서 온풍이 나오면 전면부 그릴로 바람이 들어가 의류관리기 내부의 공기가 계속 순환됩니다. 이때 바람이 들어가는 전면부 그릴에 의류에서 나온 먼지 등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위생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청소가 꼭 필요합니다. 또한 의류관리기 전면 그릴 안에는 보푸라기 필터가 있는데 이를 청소하지 않으면 순환구가 막혀 성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 청소기로 내부를 빨아들이거나 보푸라기 필터를 직접 꺼내 부드러운 솔로 먼지를 털어내고 물로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TIP. 제품 내부를 청소할 때는 안전을 위해 전원 코드를 반드시 빼고, 보푸라기 필터가 훼손되었을 때는 새것으로 교체해 사용해야 합니다.

 

2. 내부 습기를 없애주자.
의류관리기는 의류 건조 시 습한 공기가 물로 바뀌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사용 후에도 습기가 의류관리기 내부에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의류관리기에 동봉된 청소용 장갑이나 부드러운 천 등을 이용해 내부의 습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합니다. 또한 세탁 후 세탁기 도어를 열어두는 것처럼, 의류관리기를 사용한 후에는 내부의 습기가 날아갈 때까지 도어를 열어두면 습기가 제거되어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급수통 청소는 필수!
의류관리기는 급수통에 있는 물을 끓여 스팀을 만듭니다. 급수통의 물로 만든 스팀은 옷감에 직접 닿기 때문에 관리가 더욱 중요한데요. 물 보충을 위한 급수통은 반드시 물로만 청소하고, 물 버림 용 배수통은 세제 등을 사용해 세척해 주면 됩니다. 세척한 급수통은 그늘에 건조한 후 사용하면 됩니다.

TIP. 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 급수통과 배수통은 모두 비워주고, 급수통과 연결되는 급수구, 배수통과 연결되는 배수 노즐은 막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옷의 종류에 따라 맞는 코스 설정하기

 

의류관리기는 적게는 10개 정도에서, 많게는 20개 이상의 다양한 관리 코스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보통 기본 모드에 두고 사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옷의 종류에 따라 맞는 코스를 설정하면 그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가장 사용 빈도가 높은 건 기본 스타일링 코스입니다. 의류관리기 브랜드, 제품에 따라 표준, 급속, 강력 3가지 코스가 있으며, 급속은 여러 번 의류관리기를 사용해야 할 때 적합한 모드로 시간 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강력은 좀 더 확실한 관리 효과를 원하거나 여러 벌의 옷을 한 번에 관리할 때 적합한 코스입니다.
살균코스는 상온보다 높은 내부 온도로 긴 시간 작동해 세균, 바이러스 제거에 중점을 둔 코스입니다. 미생물은 생육온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가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사멸하게 되는데, 가열하는 온도가 높고 지속시간이 길수록 우수한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1. 오래 넣어놨던 옷 표준코스를 사용해 상쾌하게 입자!

첫눈이 내리고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 두꺼운 옷 꺼내 입으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작년 드라이크리닝을 맡기고 장롱에 넣어놓은 겨울옷을 입으려고 꺼내 봤더니 퀴퀴한 냄새와 더불어 찝찝한 느낌이 든 적 있으실 겁니다. 이러한 장롱에 오래 넣어두었던 옷들은 의류관리기 표준코스로 관리 한 번 해주고 입으면 새 옷을 입은 듯한 상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매번 관리하기 힘든 울/니트 홈드라이어로 케어하자!

추운 겨울철에는 울 또는 캐시미어로 된 니트류의 옷을 자주 입는데요. 이런 소재의 옷은 매번 드라이 맡기기도 힘들고 냄새도 잘 빠지지 않아 관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럴 때 의류관리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울, 니트의 경우 의류가 늘어나거나 자국이 남을 수 있으므로 옷걸이에 거는 것보단 의류관리기 선반에 올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다양한 다운로드 코스를 활용하자!

회사원이면 자주 입는 정장 바지. 매번 드라이 맡기기에 비용도 만만치 않고 번거롭기도 한데요. 의류관리기의 정장 바지류 코스를 사용하면 드라이클리닝한듯 깨끗하게 관리된 바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청바지는 처음 구매했을 때는 다르게, 자꾸 세탁하다 보면 청바지의 물이 빠지고 핏도 망가져 자주 세탁하기가 꺼려집니다. 이럴 때는 청바지 관리코스를 사용하면 이염, 물 빠짐 걱정 없이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TIP. 의류관리기 사용을 하면 안되는 소재로는 넥타이, 비단 한복, 벨벳 및 실크 소재의 의류나 담요, 전기장판, 전기담요, 신발, 스펀지가 들어있는 매트리스류, 접착제가 사용된 장식이 많은 옷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 습한 장마철, 의류관리기의 제습 기능 활용하기

 

의류관리기는 장마철에 제습기 대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을 닫고 제습 기능을 활용하면 옷방과 옷장 안 습기까지 관리할 수 있는데요. 맞춤 건조 버튼을 누르면 제습이 진행되고 한 번 더 누르면 시간이 추가되는데요. 제습 코스가 다 끝나고 물 버림 통을 보면 습기들이 모여 꽉 차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물 버림 통은 깨끗하게 세척한 후 다시 사용하면 됩니다.

 

 

▶ 의류관리기 사용 시 주의사항.

 


1. 빈 옷걸이가 걸려있을 때

제품이 작동하면서 옷에 부딪히거나 빈 옷걸이가 움직이면서 달그락달그락, 쿵쿵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옷걸이를 안 뺏을 때는 동작 중에 일시 정지를 누르고 옷걸이를 뺀 후 진행하면 됩니다.


2. 단추 달린 옷을 넣을 때

의류의 지퍼나 단추가 열려 있으면 잠가 주고, 지퍼나 단추가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반대쪽으로 옷을 넣는 것도 좋습니다. 단추 달린 옷을 벽 쪽으로 향하게 걸었을 경우 소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동작 중 흔들림이 느껴질 때

의류관리기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린다면 평탄한 곳에 설치되어 있는 확인해 주는 것이 좋고, 바닥의 수평이 맞지 않을 때 동봉된 스패너를 이용해 제품 하단 받침대의 높낮이를 조절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4. 건조 과정에서 소음이 크게 느껴질 때

의류건조기 동작 마지막 건조 과정에서 유난히 소음이 클 때가 있는데요. 건조할 때 컴프레서가 내부 온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속도로 동작하는 이때 삐~와 같이 고주파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외부 온도가 낮은, 추운 겨울엔 소리가 더 크게 날 수 있는데요. 내부 온도가 높아지면 소리가 나아지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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