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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게이밍 모니터 '벤큐 XL/RL' 시리즈

랏팅 2013. 1. 29. 06:37

"게임을 하는데 어떤 모니터를 사야할까요?"

누군가 이렇게 묻는다면 보통은 '그냥 적당히 저렴한 걸로 사세요'라고 말할 것이다. 물론 아주 틀린 말은 아니다. 요즘 LCD모니터 화질이 과거에 비해 크게 좋아졌고, 설사 가격이 저렴한 TN 패널 모니터라 할지라도 여러 가지 기능이 들어있어 꽤 쓸만한 품질을 보여준다. 다시말해 제조사에 따른 기술 차이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어 보급형 제품이라 할지라도 만족도가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똑같은 질문을 게임 마니아들에게 한다면 어떨까? 아마 십중팔구는 '돈이 좀 들더라도 게임용 모니터를 구매해라'라고 말할 것이다. 써보지 않은 사람들이야 '아무거나 사도 그게그거'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지만, 실제 사용해본 사람들은 비싼 돈을 주고라도 또 찾는 것이 바로 게임용 모니터다.

이렇듯 게임 마니아들이 일반 모니터와 비교해 가격이 10~20%나 비싼 게임용 모니터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 반응속도와 주사율을 꼽을 수 있다. 다른 온라인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FPS와 같은 장르의 게임은 찰나의 순간이 승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 짧은 시간에 얼마나 빨리 반응할 수 있고, 또 얼마나 침착하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리기 마련이다. 이것이 마니아들이 정밀한 컨트롤이 가능한 게이밍 기어를 사용하고, PC 부품을 업그레이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캐릭터를 조종하는데 있어 입력 장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게임을 원활하게 돌리기 위해서는 좋은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듯 실감나는 영상을 출력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모니터가 필요하다. 만일 모니터의 반응 속도가 느리고 캐릭터의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에 일반 모니터보다 높은 주사율과 빠른 반응속도를 갖춘 게이밍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다.

게임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벤큐(BenQ)' 모니터

최근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벤큐'라는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온게임넷이나 게임단 스폰 등 게임 마케팅을 통해 이름을 알린 탓도 있지만 게임용으로 내놓은 XL 시리즈 모니터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으면서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이에 벤큐 모니터의 판매량도 최근 1~2달 사이에 급격히 늘었다고 한다.

벤큐 모니터를 유통하는 이승태 이노베이션티뮤 마케팅 부장은 “2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지부진했던 벤큐 모니터의 판매량이 XL 시리즈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아직까지 메이저 업체들과 견줄 정도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빠른 성장에 물론 벤큐에서도 놀라고 있는 상황”이라며 “게임 시장을 타켓으로 출시한 XL 시리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무척 좋은데다, 이에 발맞춰 다양한 게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봤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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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벤큐 외에도 좋은 스펙을 갖춘 모니터들이 많지만, 제작 단계부터 게임에 초점을 두고 만드는 경우는 흔지 않다. 벤큐는 유명 프로게이머들과 함께 게임에 필요한 기능과 제품의 품질을 연구하고, 이에 최적화된 제품을 만들고 있다. 모니터를 단순히 영상을 출력하는 장치로 보는데 그치지 않고, 게임과 결부시켜 그 이상의 가치를 부여한 것이다.

사실 벤큐라는 브랜드는 일반 유저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지만 꽤 오래 전부터 PC에 관심이 있던 유저라면 누구라도 기억할 것이다. 불과 4~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벤큐는 프리미엄 모니터의 대명사로 국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그리고 여러 중소 업체들이 등장하면서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가격이 타 제품에 비싸다는 것이 걸림돌이 된 것이다.

이렇듯 소비자들의 머리 속에서 잊혀질 것만 같았던 벤큐 모니터가 최근들어 재조명 받고 있다. '비록 가격은 비싸지만, 만족도가 높은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점점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인기 모니터들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10~20% 정도 비싸지만, 사용했을 때의 만족도는 그 이상이라는 인식이 늘고 있는 것이다.

FPS 게이머를 위한 최적의 선택 'XL 시리즈'

게이밍 유저를 타깃으로 하는 벤큐 XL 시리즈 모니터는 FPS 게임을 비롯한 모든 게임에 적합하다. 120MHz의 주사율로 잔상이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보여주며, 2ms의 빠른 응답속도까지 갖춰 그야말로 게임에 최적화됐다.▲ 벤큐 XL2420T 무결점 (이미지 출처 : 다나와)

또한 실제 상황을 디스플레이에서 뒤늦게 표시하는 인풋렉(Input Lag) 현상을 제거하는 FPS 모드를 탑재했고, OSD 메뉴 세팅을 한결 빠르고 간편하게 할 수 있는 S-Switch 기능과 어두운 부분을 밝게 해줘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블랙 이퀄라이저(Black Equalizer) 기능 등 실질적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능을 다수 탑재했다.

특히나 이 제품은 FPS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카운터 스트라이크의 프로게이머들이 제작 단계부터 직접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이들이 직접 설정한 모니터의 세팅값을 다운받아 자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게임모드 로더(Game Mode Loader) 기능을 비롯해 특정 사이즈에 맞게 수동으로 화면 비율을 조절하는 스마트 스케일링 기능도 들어갔다.

추가로 엔비디아 3D 비전2와 호환돼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디스플레이 포트를 비롯해 DVI와 HDMI, D-SUB 등 현존하는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단자를 탑재해 외부기기와 호환성을 높였다. XL2420T 무결점은 다나와 최저가 약 4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RTS 및 AOS 게임에 최적화된 'RL 시리즈'

RL 시리즈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은 RTS(실시간 전략 게임) 및 AOS 게임에 최적화된 모니터다. 이 제품 역시 2ms의 빠른 응답속도와 250cd의 고해상도로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자동으로 게임에 어울리는 밝기와 명암비를 조절해주는 RTS 모드를 비롯해 어두운 곳을 밝게 해주는 블랙 이퀄라이저 기능이 들어가 눈의 피로도를 줄였다. 인풋렉을 줄여 원활한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인스턴트 모드는 게임의 승률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 벤큐 RL2450HT 무결점 (이미지 출처 : 다나와)

여기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춘 OSD와 화면의 종횡비와 해상도를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 여러 가지 유용한 기능으로 게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RL 시리즈도 XL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프로게이머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임단인 스타테일의 선수들이 개발 초기부터 참여해 RTS 게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들어낸 것이다. 벤큐 RL2450HT 무결점은 다나와 최저가 26만원 대에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