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 색보정한 작업물을 다른 PC로 옮기면 색이 변해요’ A씨는 속이 타들어가는 심정으로 질문글을 남겼다. A씨가 공들여 작업한 영상 콘텐츠를 다른 PC에서 재생해 보니, 작업 때와는 전혀 다른 색으로 나온 것이다. 도대체 뭐가 문제였을까? 정답은 ‘모니터’다. A씨는 모니터에 별 신경을 쓰지 않고 작업했다. 그저 채도를 조금 올렸을 뿐인데… 그런데 A씨가 만졌던 ‘다른 PC’ 시스템은 모니터가 DCI-P3 90% 이상을 지원했다. 해당 모니터로 콘텐츠를 다시 보니 보이지 않던 색이 보이게 돼 크게 당황한 것이다. 정확한 색감에 신경을 쓴다면, 이에 적합한 모니터를 사용해야 한다. 예를 들어 출판물 작업 같은 경우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모니터가 꼭 있어야 한다. 모니터로 공들여 작업을 진행..